이른바 '모텔 연쇄 살인'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최초 범행으로 보고 있는 지난해 12월 이전에도 피의자가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, 피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전화번호로 '함께 있던 남성이 쓰러졌다'는 119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0월 25일 오후, 서울 방배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한 여성이 119에 신고 전화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모텔 연쇄 살인'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 모 씨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번호로 접수된 신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화를 받은 소방대원이 누가 다친 것인지를 묻자 김 씨로 추정되는 신고자는 다친 건 아니라고 답하며, <br /> <br />연인 관계인 남성과 음식점에 왔는데, 이 남성이 화이트 와인을 마시다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신고 접수 후 약 10분 뒤,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20대 남성은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출동한 소방대원은 동공이 바늘처럼 작아지는 동공 축동이 관찰되며, 남성의 말투가 어눌하다고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는 쓰러진 남성이 보인 모습은 수면제나 진정제 계열의 약물 중독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[백종우 / 경희대 정신의학과 교수 : 약물 과용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을 것 같은데요. 통증에는 반응이 있지만 반응도 떨어지고, 좀 멍해지고….] <br /> <br />경찰이 김 씨의 최초 범행으로 보고 있는 지난해 12월 사건보다 두 달 앞서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서 지난달 24일 수유동 노래방에서 30대 남성이 쓰러졌던 사건도 김 씨의 추가 범행인지 확인하기 위해 입건 전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가 경찰 조사에서 3명에게만 약물을 줬다는 진술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. <br /> <br />수사 당국이 김 씨의 추가 범행 여부와 정확한 동기를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자료제공 : 민주당 양부남 의원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2272328577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